든든전세주택 신청 조건 및 방법, 6월부터 입주자 모집

이번 글에서는 든든전세주택 신청 조건 및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전세 사기로 무주택자의 주거 불안이 높아진 상황인데요. 이에 대응하는 든든전세주택 제도는 수도권 내 전세 주택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든든전세주택 제도 개요

든든전세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도입한 제도로, 주변 시세 대비 90%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최대 8년간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내 위치한 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대상인데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총 2.5만호를 매입하여 2024년부터 2년간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든든전세주택

우선 LH든든전세는 3~4인 가구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전용면적 60~85㎡ 신축 주택을 대상으로 합니다. 내년까지 총 1.5만호를 매입하여 공급하는 계획인데요.

기존 시행했던 공공전세주택 사업의 잔여물량을 든든전세주택으로 전환하여 현재 2,860호를 확보 완료한 상황입니다. 그중 약 1,600호에 대해서 오는 6월27일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반면 HUG든든전세는 성격을 조금 달리합니다.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고, 경매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 받아 총 1만호를 공급하는 계획인데요. 6월 중순 현재 기준 약 590호의 주택을 매입 완료한 상황입니다.

매입 완료되는 주택에 대하여 기존 거주자 퇴거 협의 및 주택 수선 이후 7월24일부터 순차적으로 모집 공고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든든전세주택 신청 조건 및 방법

수도권 내 주택을 90% 가격에 장기간 거주할 수 있고, 전세 사기의 위험에서도 안전한 든든전세주택, 신청 조건이 궁금하실텐데요.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자라면 소득·자산과 무관하게 입주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LH든든전세의 경우 신생아·다자녀 가정에 우선 공급하고, 잔여물량이 발생할 경우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발합니다.

반면 HUG든든전세는 전체 물량에 대해서 추첨제를 실시한다고 하네요.

든든전세주택

든든전세주택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확인하려면,

LH 청약플러스(https://apply.lh.or.kr) 또는 HUG 안심전세포털(https://khug.or.kr/jeonse)에 접속하면 됩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된 주택의 세부정보와 신청 방법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집 공고가 시작되는 일자에 맞춰 주기적으로 확인해보면 좋겠습니다.

맺음말

든든전세주택은 공공기관과 주택시장, 임차인의 관계에서 모두 상생 가능한 공공임대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나 몇년간 이어져온 전세사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파트 쏠림 현상이 심화되어 왔는데, 이러한 현상을 일부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일정과 세부 사항을 잘 확인하여 저렴하고 안전한 전세 주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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